[복지동향] 자립준비청년에 희망 디딤돌을 '진로~주거’ 원스톱 지원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4-08-01 14:24
조회
963

[출처]  국민일보

[원문보기]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2407255

 

자립준비청년에 희망 디딤돌을


서울시는 자립준비 기간 전·후에 주목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에 성공하려면, 자립준비기간 전·후를 아울러 그들을 촘촘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엔 그 계획이 담겼다. 시는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4대 분야 12개 핵심 과제를 구성해, 5년간 1065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이다.


시는 먼저, 자립준비청년 이전인 보호 아동기부터 이들을 돕는 안을 마련했다. 특히 최씨처럼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초등학생 때부터 전문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적성검사 결과 예체능 분야에 가능성을 보이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특기를 갈고닦을 수 있도록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일대일 진로 컨설팅’과 관심 분야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 멘토 특강도 진행한다.



보호 아동들이 다른 학생들에 뒤처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끔 보호 아동 양육시설에 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도 공급한다. 보호 아동들이 무료로 양질의 사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교육 멘토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진로 찾기와 공부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보호 아동 때부터 자립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에 해당하는 보호 아동에게 2028년까지 1인 1실을 제공한다. 요리·공과금 납부 등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기간 이후로도 지원은 이어진다. 다른 청년과 달리 ‘기댈 언덕’이 없는 자립 청년들에게 기댈 곳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시는 민간 후원금 등으로 2028년까지 ‘SOS 자금’ 2억원을 조성한다. 긴급한 위기에 놓인 만 39세 이하 자립 청년에게 SOS 자금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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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기간 전·후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특히 주거 지원책 마련에 신경을 썼다. 내년부터 자립준비청년에게 민간 전·월세비, 기숙사비, 보증금 대출이자 등을 월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등 5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35.9%가 주거 불안을 겪고 있다고 답한 데 따른 정책이다.


시는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단체 상해보험 신규 가입을 지원한다. 병원비 부담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은 것을 고려했다. 병원에 동행해 줄 사람이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청년 전담 동행 매니저가 병원을 함께 가주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시작한다.



취업 지원도 확대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형 강소기업’을 통해 직무교육과 인턴 경험을 제공한다. 취업에 성공하면 ‘새출발 응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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